[일간스포츠] 애니 ‘빠삐에 친구들’, 헤이리 테마파크로 탄생 2009.03.19
애니 ‘빠삐에 친구들’, 헤이리 테마파크로 탄생




인기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들'이 테마파크로 탄생했다.

'빠삐에 친구들'은 2008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대상(대통령상)에 빛나는

디지털 컷아웃 애니메이션이다.

디지털로 종이 질감의 화면을 구현해낸 독특한 제작 방식으로

지난해 8월 EBS에서 첫 방송 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편당 10분씩 65부작인 이 작품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빠삐에 친구들 테마파크'로 새롭게 선보였다.

문화콘텐트의 확장성이란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다.


한국·프랑스 공동 제작인 '빠삐에 친구들'은

현재 한국과 프랑스(프랑스 공중파인 프랑스5)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다. 세 주인공인 아바(기린)·리코(토끼)·테오(곰)이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신기한 곳을 여행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에피소드들로 구성됐다.


이런 에피소드들을 통해 프랑스 미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이탈리아·포르투갈 등으로 수출됐다.


200여 평의 공간에 자리한 테마파크는 크게 두 가지 컨셉트로 구성됐다.

1관에는 TV 에피소드를 상영하고 공연을 보여주는 빠삐에 극장,

미술 체험 학습을 경험하는 아트 스쿨, 레스토랑 등이,

2관에는 어린이들이 '빠삐에 친구들'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파노라마관,

볼 대포를 쏘며 놀 수 있는 슈팅 스타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파노라마관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전체가 이 애니메이션 배경으로 꾸며진 벽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100개 이상 동물들을 봉제 인형으로 만들어 마음대로 붙일 수 있게 했다.

이야기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형식이다.


'빠삐에 친구들' 제작사인 캐릭터플랜의 이임걸 차장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상설 체험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에서만 보던 '빠삐에 친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고 밝혔다. 입장료는 어른·어린이 모두 7000원.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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